요즘 셀프 인테리어가 붐이 일다 보니 도배도 직접 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그만큼 관심도 많아지시는 것 같아 반갑습니다.
풀 바른 벽지도 나오고, 블로그 에도 직접 도배를 하신 분들의 경험담이 종종 올라오는 것을 보곤 합니다. 대부분 뭐 도배쯤이야~ 하고 시작하셨다가 막상 해보니 생각보다 힘들고 이것저것 시행착오에 결국은 도배는 맡기는데 진리라고 결론을 내리신 어떤 분의 블로그를 보고 빵 터진 적도 있었습니다. 또 성공은 했지만 과정을 보니 중간중간 빠진 부분들이 많아 벽지가 나중에 이음새 부분이 뜨거나, 실크벽지의 경우 떨어질 게 예상되시는 분들도 있어 안타까운 웃음을 짓게 만들었던 적도 있었지요.
도배는 쉬운 것 같으면서도 막상 하려면 만만치 않은 작업임에 틀림 없습니다. 저도 처음 도배를 시작할 때는 벽에 벽지 붙이는 게 뭐가 어렵겠어. 울지만 않게 잘 붙이면 되지~ 라고 생각했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전문적으로 이 분야를 배우고 경험하고 나서 느끼게 된 것은 어떤 분야든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식이 뒷받침 되야 하는 이유가 다 있는 거였구나! 였습니다.
공간예술 이라고 하는 인테리어의 시작이자 끝인 도배! 가구나 조명을 몇 십 번 바꾸는 것보다 한번의 작업으로 집을 새 집으로 바꿀 수 있는 가장 간단하면서도 멋진 공간예술!
셀프 인테리어에 관한 목공이나, 페인트칠까지도 다른 분야들의 책들은 엄청 나게 많이 나와있는데, 도배에 관한 책은 없는 것을 보고 아쉬웠습니다. 블로그 에서는 이미 많은 분들이 시도하고 있는데, 도배서적은 찾아보니 아주 머리 아프게 쓴 도배시험을 위한 책, 기능사들을 위한 책이 전부였습니다.
조금만 알면 정말 쉽게 할 수 있는 도배. 한번만 배워두면 평생 두고두고 써먹을 수 있는 기술인 도배. 블로그나 주변에서 기본적인 지식없이 그냥 시작하셨다가 실패하시는 것을 보고 일반인들께 도배의 기본 원리만 알려드려도 쉽게 도배하는데 성공할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하곤 했습니다.
그러던 중 좋은 기회가 생겨 지금까지의 노하우와 자료들을 정리해 책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는 도배업계에서 쓰는 전문용어나 어려운 용어들은 전혀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이 직접 집을 도배하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내용들만으로 구성하였습니다. ‘내가 우리 집을 도배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과연 나라면 무엇부터 시작할 것인가! 라는 생각으로 하나씩 정리했습니다.
순서대로 따라오시기만 하면 멋지게 집을 도배할 수 있도록 엮었습니다. 또한, 그 동안 블로그 등을 통해 셀프 도배하신 분들의 경험담을 보면서 시행착오나 실수하신 부분들을 적어 내용으로 넣었습니다.
저의 작은 책이 여러분의 예쁘고 따뜻한 보금자리를 꾸미시는데 도움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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